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부산 국립검역소는 확진자 3명이 나온 크론스타드스키호(2461t)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선내격리 중이던 선원 14명에 대해 2차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3명은 코로나 관련 증상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이날 오후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검역소 측은 2차 진단검사에서 음성 반응을 나타낸 나머지 선원 11명을 대상으로 추후 전수검사를 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6~17일 이틀간 크론스타드스키호에서 선원 3명이 코로
이날 기준 한 달 새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 7척에서 총 4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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