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해군 여름철 정비에 따라 다음달 말까지 탐방이 제한될 예정이던 '대통령 휴양지' 저도의 관광을 당초 일정보다 한 달 앞당겨 다음달 1일 재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행정안전부·국방부·거제시는 작년 9월 저도를 시범 개방하면서 해군 겨울철 정비 기간(2019년 12월 1일∼2020년 2월 29일)과 여름철 정비 기간(2020년 7월 7일∼9월 6일)에 탐방을 제한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저도는 지난 1972년 박정희 대통령 시절 대통령의 별장인 '청해대'로 지정된 뒤 일반인 출입이 금지돼 있었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2017년 대성 공약에 따라 작년 9월 17일부터 개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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