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초쯤 검사장급 이상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김영대 서울고검장과 양부남 부산고검장이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고검장과 양 고검장은 조남관 법무부 검찰국장에게 사표를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고검장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법연수원 한 기수 선배로 모두 지난해 7월 고검장으로 승진 발령을 받은 바
현재 검사장 자리 중 공석인 곳은 서울동부지검장과 부산고검·대구고검·광주고검·대전고검 차장검사, 그리고 법무부연수원 기획부장 등 총 6자리입니다.
여기에 고검장 자리 2곳이 공석으로 추가되면서 검사장급 이상 고위 간부의 인사 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 손기준 기자 / standard@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