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제주 부동산을 취득하기보다는 처분하려는 경향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22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외국인은 193필지 16만5천969㎡(매도 총금액 380억6천400만 원)의 도내 부동산을 팔았습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이 취득한 제주 부동산은 149필지 4만3천812㎡(매수 총금액 162억8천300만 원)입니다.
지난 3개월간 외국인이 매수한 도내 부동산보다 처분한 부동산이 44필지 12만2천157㎡ 더 많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 소유 누적 부동산 면적은 총 2천248만152㎡(1만4천630필지)입니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외국인 소유 누적 부동산
도는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등 경기침체와 도내 부동산 가격이 예전보다 상승 폭이 줄어든 점 등으로 인해 외국인의 토지 매도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