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중과세 논란이 일었던 주식양도세 공제한도를 수익 5천만 원 이상으로 올리는 세법개정안을 발표했습니다. 또 연소득 10억 원이 넘는 고소득자에겐 세금을 더 걷고, 영세사업자에겐 세금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습니다.
▶<20명에게 호소했지만 묵인>검찰에 먼저 알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가 인사 담당자 등 20명에게 성추행 사실을 알렸지만 서울시가 묵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소 사실 유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피해자 측이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기 전 검찰에 먼저 이를 알렸던 사실도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 정 총리<"국민께 송구…유출 확인 땐 책임">
정세균 국무총리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국민께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시장의 피소사실 유출 문제 대해선 "진원지가 경찰이나 정부라면 책임이 따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방부대서 13명 무더기 확진>군 다시 비상
전방부대에서 병사 13명이 코로나19에 무더기로 확진됐습니다. 20일간 확진자가 '제로'였던 군 당국엔 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
▶ 한동훈 비공개 전격 소환<녹음 파일도 공개>
채널A 기자 강요미수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어제 한동훈 검사장을 비공개 소환했습니다. 한 검사장과의 대화 녹취록 전문을 공개했던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측은 이번엔 해당 녹음파일도 공개하며 공모가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 택배 받고도 '오리발'<상습 분실신고 '체포'>
택배를 못 받았다며 상습적으로 분실신고를 한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거짓신고를 하더라도 범행사실을 밝히지 못하는 이상 택배기사들에게 책임이 돌아가는 실태를 MBN이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