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교도소 내부에 담배가 유통되고 있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2일) 검찰 등에 따르면 해당 교도소 재소자가 교도소 내 담배가 거래되고, 교도소 목공장에서 담배 수백갑이 발견되기도 했다며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교도소 재소자 7명이 교도소 목공장에 자재 납품 등을 담당하는 외부 목공업체 대표에게 담배를 구매해 흡연했다고 고발인은 주장했습니다.
교도소 자체 조사 결과 지난 2∼3월쯤 목공장 내부 목자재 사이에서 담배 수백갑이 발견되기도 했다고 고발인은 설명했습니다.
고발인은 또 해당 교도소 관계자가 담배 거래 내용을 숨기고 새로 조
교도소 측은 "해당 사안으로 검찰이 수사하고 있는 것은 맞으나, 자세한 내용은 설명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고발장이 접수되자 검찰도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고발장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