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 위기 푸른바다거북 사체가 제주 해안가에서 발견됐습니다.
오늘(2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4분 제주시 외도2동 대원암 인근 갯바위에 거북이 사체가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조사 결과 이 거북은 길이 65㎝, 폭 35㎝의 푸른바다거북으로 죽은 지 10일가량 지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외관상 불법 포
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거북이나 돌고래 등 해양 보호 생물이 다치거나 조업 중 그물에 걸리는 사례가 발생했을 때는 조속히 구조될 수 있도록 해경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푸른바다거북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멸종위기종으로 등록돼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