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용인 SLC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이 22일 합동 감식에 나선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고용노동부 등 7개 기관과 현장에서 감식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감식에서 화재 원인을 찾고 불이 확산한 경위 등을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불은 전날 오전 8시 29분께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 소재 지상 4층·지하 5층 규모 SLC 물류센터 지하 4층에서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