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옵티머스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건과 관련해 스킨앤스킨 고문 유 모씨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1일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부장검사 오현철)는 "어제 유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횡령, 자본시장법 위반(부정거래),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구속영장심사는 22일 오전 10시30분에 열리며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심리한다.
스킨앤스킨은 옵티머스 펀드 자금이 유입된 곳으로 지목받고 있다. 옵티머스 2대주주 이 모씨가 스킨앤스킨 지분을 취득한 내추럴코어·티알시티 대표를 맡았기 때문이다. 옵티머스 사내이사 윤석호 변호사(43·사법연수원 41기)는 이피플러스라는 회사를 통해 스킨앤스킨에 선급금 150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이씨와 윤 변호사는 김재현 옵티
[성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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