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오늘(21일) 서울 금천구 36번 확진자와 접촉한 장흥면 거주 50대 A 씨와 터키에서 입국한 옥정동 거주 60대 B 씨 등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양주시 12번째, B 씨는 양주시 11번째 확진자입니다.
A 씨는 지난 17일 금천구 확진자와 접촉한 뒤 18일부터 자택에 격리 중 19일 저녁부터 인후통, 눈 가려움, 설사 등 증상을 보이자 20일 양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습니다.
B 씨는 지난 18일 터키에서 입국한 뒤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21일 양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습니다.
A 씨와 B 씨
방역 당국은 A 씨와 B 씨의 자택에 대한 소독을 완료했으며 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금천구 36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된 경기북부 지역 주민은 고양·파주·남양주·의정부·양주에서 각 1명씩 모두 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