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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인천 서구청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
인천시는 서구 가좌2동에 거주하는 A(61세, 여)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A 씨는 서울 강서구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에서 지내다가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강서구 93번 확진자 B 씨의 딸이다.
B 씨가 머물렀던 요양 시설에서는 지난 19일 이용자 1명(강서구 85번)이 최초 확진된 뒤 지난 20일 오전 다른 이용자 8명(강서구 86~93번)이 추가로 확진되는 등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방역 당국은 B 씨가 지난 11일 A 씨의 인천 자택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
A 씨는 지난 20일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 가정동 소재 개인사업장에서 근무했다.
같은 날 어머니가 양성으로 판명되자 오후 10시 30분경 인천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방역 당국은 A 씨의 남편과 자녀 등
가족 중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3명은 검체채취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기준 A 씨를 포함한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76명, 인천 서구 누적 확진자는 27명이다.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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