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물류창고서 큰 불. 대응 2단계 격상

↑ 경기 용인 물류센터 화재 현장. [사진제공 = 소방청]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물류창고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청은 21일 오전 8시 29분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 453-10, SLC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오전 8시 39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9시 9분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화재는 물류창고 지하층에서 발생했으며 지하 4층 고립자 6명중 2명이 구조되고 1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3명이 고립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청은 소방차 63대 구조대원 120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을 시도하고 있다.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용인시청은 주민들에게 "이 지역을 우회하고 사고 발생에 유의하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박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