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사흘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0명으로 돌아섰습니다.
오늘(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하루 코로나19 지역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환자 수가 187명에 머물고 있습니다.
광주에서 코로나19는 지난달 27일 '2차 유행' 이후 진정세를 보이다가 송파 60번 확진자의 방문을 기점으로 다시 확산세로 돌아섰습니다.
송파 60번과 직·간접 접촉한 확진자는 광주에서만 현재 11명입니다.
2차 유행 이후로 광주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0명으로 내려간 것은 이달 17일 이후 사흘 만입니다.
이달 11일부터 전날까지 최근 열흘간 하루 신규 확진자는 '5명→7명→1명→1명→1명→5명→0명→10명→1명→0명'의
하루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로 늘어난 18일은 광주에서 송파 60번 관련 감염경로가 확인된 날입니다.
오늘(21일) 오전 8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 중인 광주시민은 605명입니다.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인원은 102명입니다.
누적 확진자 187명 가운데 91명은 치료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