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7월 20일 종합뉴스 주요뉴스

▶<결국 "그린벨트 보전">국공립시설 부지 발굴
그린벨트 해제 여부를 두고 혼선이 계속되자, 문재인 대통령이 그린벨트를 계속 보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주택 공급을 위해선 다양한 국공립 시설의 부지를 최대한 발굴·확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 "박원순 성추행 수사<'공소권 없음' 타당>"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수사는 '공소권 없음' 조치가 타당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피소 사실 유출 의혹에 대해선, 검찰의 판단을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젠더특보 소환 초읽기>합동조사단 출범 난항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가 이번 주 경찰에 소환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합동조사단 구성을 위해 여성계, 법조계 등에 참여를 요청했지만 긍정적인 답변을 받지 못해, 출범 자체가 힘들 수도 있습니다.

▶ 전국 곳곳 유충 신고<"수돗물 정수와 무관">
서울 중구의 한 오피스텔에서도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지만 외부 유입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부산과 경기 지역에서도 관련 신고가 잇따랐지만 인천처럼 정수 과정에서 유충이 발생했을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 [단독] 인국공 로고 논란<아니라더니 결국 사장 추천>
비정규직 논란 와중에 로고를 교체한다고 했던 인천국제공항이 거짓해명을 한 사실이 MBN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로고를 자문한 디자인자문위원장에 대해 '관련 협회의 추천을 받았다'고 했지만, 구본환 인천국제공항 사장이 직접 추천한 것으로 보이는 문건을 확보했습니다.

▶<서울 요양시설서 9명 감염>가족 확산 우려
서울 강서구의 요양시설에서 9명이 집단으로 코로나19에 감염돼 임시 폐쇄에 들어갔습니다. 이곳은 주간 데이케어 센터로, 노인들이 매일 집과 시설을 오가며 가족을 접촉해 추가 확산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