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17일 전국 383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전날(366개)보다 17곳 늘었다. 지난 2일(522곳)부터 수업일 기준으로 12일 연속 세자릿수를 이어갔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가 360곳으로 등교가 불발한 곳이 가장 많았다.
제주도를 여행한 서울 광진구 7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날 제주시 한림읍 관내 14개 모든 학교에서 원격수업을 하기로 하고, 돌봄 및 방과후 학교도 중단했다.
서울(중랑
순차적 등교 수업을 시작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은 누적 58명으로 직전일보다 4명 늘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