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관내 코로나19 52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사실을 일반에 공개했다.
17일 성동구청에 따르면 확진자는 행당1동에 사는 주민으로 성수고등학교 재학생이다.
지난 12일부터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16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하루 뒤인 17일 확진 판정을 통보받았다.
확진자는 성수고교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수업 기간인 관계로 등교하지 않았고, 16일에도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학교에 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구는 확진자를 격리병원으로 이송하는 한편 확진자의 집과 주변 지역에 대해
또 접촉자가 확인되는 대로 자가격리 조처하고 이동 동선 등 관련 정보는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공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 내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 생활화와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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