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미추홀구에 사는 77살 A 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전날 남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접촉자로 분류돼 미추홀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경기도 시흥시 확진자로 분류된 A 씨 남편은 병원 입원 치료 중 옆 병실 환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검체 검사를 한
방역 당국은 A 씨를 길병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거주지 일대를 방역했습니다.
인천시 미추홀구 관계자는 "A 씨는 배우자를 문병한 적이 있다고 말했으며 검체 검사를 받기 전까지 별다른 증상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현재 A 씨를 포함해 369명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