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경남 진주와 밀양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2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7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1분쯤 진주 옥봉동 3층짜리 오피스텔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50대 거주자가 팔,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불은 주택 내부 72㎡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후 7시 9분쯤 밀양시 삼랑진읍 목재 공장에서 불이나 40여분 만에 불길
공장에서 작업하던 몽골 국적 노동자 28살 남성 A 씨가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불로 공장 245㎡ 등이 탔고, 소방서 추산 3천만 원 상당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