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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진 대구시장. [사진제공 = 대구시청] |
권영진 대구시장은 15일 시청에서 담화문을 발표하고 "1차 긴급생계자금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려운 시민 삶에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2차 생계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2차 긴급생계자금은 시비 1918억원과 국비 512억원을 포함해 총 2430억원 규모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242만여명에 달하는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 수준에서 생계 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재원은 각종 행사비 축소와 재난 대책비, 재난·재해기금 등을 통해 마련했다.
시는 2차 긴급생계자금 지급에 앞서 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달부터 실국별 세출 예산을 구조조정했다. 2차 긴급생계 자금에 대한 구체적인 지급 액수와 지급
권 시장은 "2차 생계자금은 서민생계지원위원회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마련할 계획"이라며 "1차 긴급생계자금 지급 시 발생한 우려 사항을 보완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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