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신규확진자가 23일 만에 가장 적은 1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강화했던 방역 조치를 다시 완화할지 이번 주말에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0시 기준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가 지난달 22일 이후 23일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6명, 경기 3명, 광주, 대전 각각 1명으로 모두 11명입니다.
이번 주 들어 사흘 연속 10명대입니다.
정부는 수도권 집단감염이 소강상태라고 보고 이번 주말 방역조치를 완화할지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난 5월 29일 정부는 수도권 내 공공시설 운영 중단, 유흥주점과 학원·PC방을 포함한 고위험 시설 운영 자제 조치를 취한 바 있습니다.
▶ 인터뷰 :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 "도서관의 이용이라든지 박물관, 미술관 등의 이용에 대한 저소득층의 이용권을 보장할 길을 열어야 되지 않느냐…."
해외유입은 28명으로, 지난달 26일 이후 20일째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가별로는 현지에서 일하는 우리 근로자가 단체 입국한 이라크가 14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정부는 카자흐스탄과 파키스탄 등 음성확인서 의무 제출 4개국에 더해 오는 20일부터 2개국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영상취재: 이종호 기자
영상편집: 김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