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30대 여성 살인 피의자는 전 남친…고흥군 한 야산서 발견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30대 여성 살인사건은 피해자의 전 남자친구가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분당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8시 40분께 전 여자친구 B씨의 자택에서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 구조대원 등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달아난 A씨가 고흥군 한 야산에서 음독 후 쓰러져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그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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