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과테말라에서 귀국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A 씨의 딸과 모친이 오늘(15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원도보건당국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일 어린 자녀 2명과 함께 과테말라에서 입국했으며, 다음날 경기 김포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자녀들을 강원 평창군의 친정으로 보냈습니다.
자녀 2명은 외조부모와 함께 지난 2일부터 평창에서 자가격리를 이어갔습니다.
이들은 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았고 A 씨의 딸 B 양과 모친 C 씨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강원대학교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C 씨의
다만 함께 자가격리 중이던 남은 자녀 1명은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기에 너무 어려 강원대병원에서 입원하면서 검사할 예정입니다.
추가 접촉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도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이 머물던 지역의 소독 방역을 강화하고 접촉자 동선 등을 추가로 살필 계획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