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막을 내린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신용·체크카드 국내 승인액이 약 4.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진행된 동행세일 기간 신용·체크카드 국내 승인액은 총 38조252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56% 증가했다.
온라인과 TV홈쇼핑 등 비대면을 통해 발생한 매출은 259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기획전은 민간 쇼핑몰, '가치삽시다' 플랫폼, 11번가 청년상인 기획전, 온라인 전통시장관 등 4개의 채널에서 1만296개 종류의 상품이 팔렸다. 매출액은 81억원이다.
롯데·공영·CJ·현대·GS·NS·홈앤쇼핑 등 7개 TV 홈쇼핑사에서는 98종 상품 총 167억4000만원어치가 팔렸다.
중기부는 전통시장 매출액 역시 이전보다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전통시장 매출액은 동행세일 이전인 지난달 19∼25일 대비 일평균 10.7% 증가했다. 전통시장을 방문한 고객 수는 12.1% 늘었다.
행사 기간동안 전국 50개 전통시장 점포의 일평균 매출은 76만원으로 동행세일 이전(6월 19~25일)인 69만원보다 7만원 가량 증가했다.
백화점 주요 3개사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 증가했다.
반면 대형마트 3개사는 의무 휴업일과 비대면 거래 증가 등의 영향으로 동행세일 기간에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1.4
다만 중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들어 대형마트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2월 -10.6%, 3월 -13.8%, 5월 -9.7% 등으로 크게 감소했던 것과 비교하면 감소 폭이 둔화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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