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오는 23일 온라인 대의원대회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안의 추인을 시도한다.
13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김명환 위원장은 이날 가맹·산하 조직을 대상으로 71차 임시 대의원대회 소집 공고를 냈다.
임시 대의원대회는 오는 23일 개최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안 승인 안건이 상정된다.
안건에 대한 표결은 전자 투표로 한다.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대의원들이 한곳에 모일 경우 집단 감염 위험이 큰 점을 고려해 대회를 온라인으로 치르기로 한 것이다. 민주노총이 지난 2월 개최한
민주노총은 대의원대회에 앞서 안건에 관한 설명자료를 온·오프라인으로 배포하고 이메일로 대의원들의 질의를 받을 계획이다. 오는 21∼22일에는 온라인 게시판으로 안건에 관해 토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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