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선원 교대 목적으로 국내로 들어온 입국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6월 이후 선원 교대 목적의 입국자 중 확진 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선원 교대를 위해 입국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지난 4월과 5월에는 각각 1명과 4명에 불과했지만 6월 들어 24명으
이는 지난달 부산항 감천 부두에 입항한 러시아 국적 화물선 집단감염 사례를 비롯해 상륙 허가를 받아 입국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21명은 제외하고 집계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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