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팀 내에서 '팀닥터'로 불린 운동처방사 45살 안주현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오늘(13일) 오후 2시 30분 대구지법에서 열립니다.
고 최숙현 선수에 대한 가혹행위 당사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된 안 씨는 의사 면허나 물리치료사 자격증 없이 선수들에게 의료행위를 하고 치료비 등 명목으로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선수들을 때리거나 폭언을 하는 등 가혹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여자선수들을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내 가혹 행위 사건
안 씨는 앞서 지난 3월 최 선수가 가혹행위를 당했다며 김규봉 감독과 안 씨, 선배 선수 2명을 고소했을 때 최 선수를 폭행한 혐의가 드러나 5월 말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