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국적 30대 코로나19 확진…충북 69번째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됐습니다.

오늘(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음성에 거주하는 카자흐스탄 국적의 30대 A 씨가 전날 오후 8시 10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당시 실시한 진단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자가격리 해제를 하루 앞두고 한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A 씨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습니다.

A 씨를 포함해 충북 내 코로나19 환자는 이날 현재 69명(사이버사령부 군인 8명 포함)입니다. 이 중 64명은 퇴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