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멕시코에서 입국한 한국 국민 1명과 우즈베키스탄인 1명 등 해외 입국자 2명이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국민은 함안군에 사는 50대 남성입니다.
이 남성은 회사 업무차 지난 5월 멕시코로 출국해 지난 11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입국 당시에는 무증상이었습니다.
그는 해외입국자 전용 열차를 이용해 마산역에 도착한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양산시에 주소가 있는 40대 우즈베키스탄 국적 남성 역시 지난 11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해외입국자 전용 열차로 울산역에 도착한 이 남성은 양산시에서 코로나19
경남도는 두 사람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이 남성을 포함해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44명입니다.
130명이 완치해 퇴원했고 14명은 입원 중입니다.
경남에서는 지난달 14일 127번째 확진자 이후 지역 발생은 없고 해외입국자 확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