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세상을 떠난 백선엽 장군의 국립대전현충원 안장과 관련해 25개 독립운동가 단체가 반대 의견을 밝혔다.
12일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은 "6·25 공로가 인정된다고 독립군을 토벌한 친일파를 국립현충원에 안장하는 것이 나라다운 나라인가"라며 "진정 나라를 위해 살아온 영웅이었다면 조용히 선산에 묻히기를 권고한다"고 했다.
이어 "국립현충원 안장을 고집해 나라에 분란을 일으키고
백 장군은 지난 10일 오후 11시 4분께 10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15일 국립대전현충원 장군 2묘역에 안장될 예정이다.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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