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됐습니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157번 확진자는 대덕구 중리동 거주 50대 남성으로, 지난 3일 142번 확진자(유성구 덕명동 거주 40대 남성)를 접촉했습니다.
두 사람은 건물 신축 공사장에서 서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10여분 동안 대화를 나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감염 경로가 미궁인 142번 확진자는 건설회사 현장 소장으로 재직해 왔습니다.
지난 3일 최초 증상이 나타나 6일 검사를 받았고 7일 확진됐습니다.
한편 유성구 원내동 성애의원 외래환자와 조달청 직원 가운데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원장 부부가 양성 판정을 받은 성애의원 외래환자 107명은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습니다.
150번 확진자가 근무한 정부대전청사 3동 6층 조달청 직원 23명과 143번 확진자가 다닌 세이백화점 관련자 14명도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144번 확진자는 지난 7일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할 당시 만취 상태에서 마스크를 벗은 채 가래침을 뱉고 계속 기침을 했다는 목격자 진술이 나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