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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가로세로연구소는 서울지방경찰청에 서정협 서울시 행정1부시장, 김우영 정무부시장, 문미란 전 정무부시장과 비서실 소속 직원 3명 등을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방조죄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 부시장 등이 박 시장의 부적절한 행동을 인지했거나 적어도 보고를 받았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피해자 A씨를 비서실에서 다른 부서로 전보해주거나 박 시장에게 무리한 행동을 자제해 줄 것을 촉구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고 강제추행죄를 방조했다고 주장했다.
가세연은 한 언론 보도를 인용하면서 A씨가 박 시장으로부터 성추행 및 성희롱적 몸짓, 음담패설 등으로 고통받았고 이에 대해 비서실 내 다른 상급 직원에게 고통을 토로했지만 황당한 반응만 돌아왔다고 전했다.
이날 고발장을 작성한 강용석 법무법인 넥스트로 대표변호사는 "페미니스트 시장
[박윤균 기자 / 차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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