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는 옥길동 주민 20대 A 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역 174번 확진자인 30대 B 씨의 가족으로 지난 8일 기침과 발열 등 증상을 보이기 시작해 전날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B 씨의 감염 경로는 아직
방역당국은 A 씨가 B 씨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부천시 관계자는 "A 씨는 B 씨의 가족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었다"며 "A 씨의 추가 전파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부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176명으로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