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공적 마스크 236만2천장 공급…"수량 제한 없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10일) 전국에 공적 마스크 236만2천장을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공급처별로 보면 전국 약국에 166만5천장, 서울·경기 지역을 제외한 농협하나로마트에 5만9천장, 대구·청도 및 각 읍·면 소재 우체국에 17만7천장이 각각 공급됐습니다.

의료기관에는 46만1천장의 마스크가 우선 공급됐습니다.

내일(11일) 공적 마스크 제도가 종료될 때까지 약국이나 농협하나로마트, 우체국 등에서는 중복 구매 확인 절차나 수량 제한 없이 보건용 마스크를 살 수 있습니다.

모레(12일)부터는 공적 공급 제도에서 시장 공급 체계로 전환돼 소비자들은 약국, 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 다양한 판매처에서 보건용 마스크를 살 수 있습니다.

양진영 식약처 차장은 "공적마스크 제도 종료 이후 민간 유통량은 매일 체크할 예정"이라며 "마스크가 혹시라도 공급되지 못하는 경우에 대비해 민관협의체를 운영할 예정이다"고 설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