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 건강에 관한 연구 공로로 신손문 인제대 부산백병원 교수가 국민훈장을 받았다. 10일 보건복지부는 제9회 인구의 날 기념식을 열어 신 교수에게 국민훈장 석류장을 포상했다고 밝혔다.
신 교수는 지난 1991년부터 29년간 신생아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출생아들의 건강 향상을 위해 헌신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1996년 한국모자보건학회 창립 구성원, 2002년부터 18년간 유니세프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만들기 운동' 위원 등으로 참여하며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사회적 관심을 늘리기 위해 노력해온 점도 고려됐다.
신 교수는 대한민국 저출산 대책 의료포럼 공동대표도 역임했다.
[서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