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식을 서울특별시장으로 치르는 것에 반대한다는 국민 청원이 게재됐다.[사진 출처 =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의 시신은 서울대병원에 안치돼 있으며, 장례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5일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오는 13일이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이런 경우(서울특별시장이 재직 중 사망한 경우)가 이번이 처음이어서 이런 방식의 서울특별시장(葬)은 처음"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박원순 씨 장례를 5일장, 서울특별시장(葬)으로 하는 것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박원순 씨가 사망하는 바람에 성추행 의혹은 수사도 하지 못한 채 종결됐지만 그렇다고 떳떳한 죽음이라고 확신할 수 있냐"라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성추행 의혹으로 자살에 이른 유력 정치인의 화려한 5일장을 언론에서 국민이 지켜봐야 하느
[김정은 기자 1derlan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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