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 민간 항공기 및 정부 전세기를 타고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습니다.
오늘(8일) 주한미군 사령부에 따르면 이달 2, 6, 8일 민간 항공기를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장병 3명이 입국 직후 받은 검사에서 잇달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4일 미 정부 전세기를 타고 이달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한 장병 2명 역시 입국 직후 검사에서 확진됐습니다.
이와 함께 입국 직후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됐지만, 2주간의 격리 생활 후 해제 직전 받은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도 있었습니다.
지난달 21일과 24일 각각
이날 기준 추가 확진자로 분류된 7명 모두 격리치료 시설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평택 캠프 험프리스 격리 시설 방역을 실시했다고 주한미군은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