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난이도 가늠' 모의평가 9월16일 실시

올해 12월 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난이도를 가늠해볼 수 있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9월 모의평가가 9월 16일 실시됩니다.

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은 2021학년도 9월 모의평가 시행 계획을 발표하고 이달 13일부터 23일까지 응시 원서를 접수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나 학원, 검정고시생은 현주소지 관할 86개 시험지구 교육청이나 응시 가능한 학원을 통해 원서를 낼 수 있습니다.

지난달 18일에 이어 평가원이 주관하는 두 번째 모의평가로, 수험생들에게는 자신의 학업 능력을 진단하고 새로운 문제 유형에 적응해볼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되며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이고, 나머지는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습니다.

평가원은 2021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과 86개 시험지구 교육청 현황을 홈페이지와 EBSi 홈페이지에, 시도별 비학원생 접수 가능 학원을 수능 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입니다.

응시 수수료는 1만2천 원으로 고3 재학생은 국고에서 지원하는 터라 응시 수수료를 낼 필요가 없으며 성적 통지표는 10월 16일 접수한 곳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평가원은 시험장별 방역 대책이나 발열, 자가격리 등으로 시험장 입실이 불가능한 응시 희망자에게 온라인 응시 기회를 부여하고 별도의 성적도 제공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