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치료받던 80대 환자가 어제(7일) 숨졌다고 서울시가 오늘(8일)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지난달 17일 확진 후 격리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이로써 서울의 코로나19 감염 사망자는 총 9명이 됐습니다.
서울의 확진자 수는 어제(7일) 하루 10명이 늘어 누계 1천385명이 됐습니다. 이 가운데 1천160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으며, 216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전날 신규 환자를 감염 경로별로 보면 해외 유입이 5명,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이 1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이 1명,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가 3명입니다.
왕성교회에서는 지난달 2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다른 교인들과 교인의 직장동료 등이 감염돼 관련 확진자가 총 38명이 됐습니다. 이 중 서울시
한편 광진구는 어제(7일) 확진된 70대 여성(중곡4동·광진 18번)의 동선을 공개하면서 이 여성이 지난달 29일부터 어제(7일)까지 있었던 음식점 '강릉집'(영화사로 5-3) 방문자는 반드시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했습니다. 이 여성의 증상 발현 시기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