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가 정부지원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며 연구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강원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0년도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융복합 연구그룹을 육성·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전국 과학기술 분야 100개 연구팀이 선정됐다.
강원대에서는 유혁상·박주현·정영미·박종민 교수가 참여한 연구팀이 선정돼 3년간 13억3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연구팀은 '3차원 미세환경의 세포전환 in situ 하이콘텐츠 모니터링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대학 방사선 융복합 연구지원센터(센터장 정영미 화학전공 교수)가 교육부의 '2020년도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 핵심연구지원센터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 내 산재된 연구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해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
올해는 전국 52개 연구센터가 신청해 강원대 방사선 융복합 연구지원센터 등 13곳이 선정됐다. 센터는 2023년 2월까지 10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학내 및 지역 산업체에 △방사선조사장비 △이화학분석장비 △생물학적장비 △에너지·재료 연구장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춘천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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