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이 고 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을 계기로 학교 운동부를 불시점검하는 등 학생 선수 폭력 실태 조사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체육계 전반에서 제기되는 인권 침해와 (성)폭력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부터 8월까지 성별이 다른 학생 선수들이 있는 학교 운동부를 불시점검한다고 8일 밝혔다. 종목별 대표 학생 선수들과 토론도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1월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 사건 이후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시교육청은 오는 11월에는 초·중·고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성)폭력 실태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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