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등교중지로 원격수업에 들어간 학교가 모두 62개 학교로 집계됐습니다.
지난주까지 71개 학교에서 9개 학교가 줄어든 것입니다.
오늘(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동구 64개, 중구 5개, 서구 2개교 등 모두 71개 학교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원격수업을 했으나 검사 결과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9개 학교가 이날부터 등교수업을 재개했습니다.
등교수업을 재개한 곳은 중구에 있는 초등학교 2개교를 비롯해 동·중구 중학교 5개교, 동·서구에 있는 고등학교 2개교입니다.
재학생 확진자 발생으로 동구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원격수업이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로 예정된 가운데 최근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곳은 서구의 유치원 1곳과 초등학교 1곳입니다
서구 가수원동 은아유치원은 원생 1명이 확진돼 그제(4일)부터 17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으며 서구 대전느리울초등학교는 사회복무요원의 확진으로 지난 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합니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을 철저히 해 학교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