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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추적] 전남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격리 중 활보 강남구 '관리 구멍'

기사입력 2020-07-05 19:30 l 최종수정 2020-07-0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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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의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보건복지부 출입하는 강대엽 기자와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질문 1 】
강 기자, 광주에 이어 전남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렸다고 하던데요?

【 대답 1 】
네, 광주에 이어 두 번째로 격상한 건데요.

전남에서는 지난달 27일 일가족 3명이 확진 판정받은 데 이어, 최근 이틀 사이 2명이 추가로 나와 모두 27명이 감염됐습니다.

먼저 전남지사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 인터뷰 : 김영록 / 전남지사
- "광주·전남 지역에 코로나19 지역감염이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내일인 7월 6일부터 방역단계를 생활 속 거리두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해서…. "

2단계가 되면 실내에 50명 이상, 실외엔 100명 이상의 모임과 행사가 금지됩니다.

스포츠 경기는 무관중 진행, 유치원과, '초중고' 등교 인원도 축소해야 합니다.

【 질문 2 】
광주에서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것 때문에 전남도 경계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광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변종 바이러스라서 빨리 퍼진다는 말도 있던데요?

【 대답 2 】
변종 바이러스가 전파력이 더 높을 수 있다는 미국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나와 방역 당국이 어제 브리핑에서 설명했는데요.

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 인터뷰 : 권준욱 / 국립보건연구원장 (어제)
- "돌연변이라고 기사에서는 표현을 했습니다만, 그런 경우가 이미 국내에서도 발견되고…. 논문을 통해서 6배 정도 전파력이 높아졌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돌연변이가 최대 6배 정도 전파력이 높다는 건데,

광주와 전남에서 이렇게 빠르게 확산하는 모양새를 보니, 돌연변이인 것 아니냐 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광주는 오늘도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화요일까지 두 자리 수 확진자가 계속되면 거리두기를 3단계로 올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 질문 3 】
전남에선 한 환자가 증상이 나타난 후에도 일상생활을 이어갔다고 하던데요?

【 대답 3 】
네 전남 26번 환자입니다.

50대 여성인 이분은 지난 1일 오후, 귀가한 이후부터 열과, 마른기침 증상이 시작됐습니다.

그런데도 이틀 연속 더 출근했고, 전통시장도 방문했습니다.

이 여성은 나주시에 거주하는데, 직장은 함평군이고, 동선이 광주와 화순까지 퍼져 있어 더 문제인데요,

접촉자 파악이 어려울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 질문 4 】
강남구에서는 자가격리 대상자 2명이 무단으로 이탈하는 일도 벌어졌다면서요?

【 대답 4 】
네 우선, 미국에서 지난달 7일에 입국한 20대 여성이 입국한 지 나흘 만에 다시 미국으로 출국한 일이 있었습니다.

급하게 미국 비자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출국한 건데, 2주 자가격리 규정을 어긴 거죠.

또,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20대 남성도 무단이탈을 했는데요.

지난달 16일에 자가격리 통보를 받고도, 18일, 경남 창원의 부모 집을 찾았다가 적발됐고요.

강남구는 이 두 명 모두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 질문 5 】
한 지자체에서 2명이나 이탈을 한 건데요.
구청 직원들의 실수라고 봐야 할까요?

【 대답 5 】
네, 방역 관리에 구멍이 뚫린 거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은 2주 자가격리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이런 입국자들이 강남구엔 현재 1,300명 정도 있습니다.

강남구에서는 직원 한 명당 격리자 한두 명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는데, 제대로 관리를 못 한 겁니다.

▶ 인터뷰(☎) : 강남구청 관계자
- "지금은 한 직원당 한 두건씩 평균. 자가격리자 전담 직원이 관리하는 과정에서 (놓쳤습니다.)"

강남구는 담당직원에 대해 내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질문 6 】
다음으로, 골프장 감염 소식이 들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어요.
어떻게 감염이 된 건가요?

【 대답 6 】
지난달 25일이었죠.

경기 광주시 골프장을 이용했던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알고 보니 이들과 함께 골프를 친 남성이 의정부 50번 환자였습니다.

당연히 골프 치면서 악수도 하고, 점심도 함께 먹었는데요.

아직 골프장에서 감염된 건지, 아니면 식사를 하다가 감염이 된 건지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지만,

방역 당국은 식사 중에 감염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 질문 7 】
야외 스포츠라고 안심할 수 없네요?

【 대답 7 】
야외 스포츠라도 마스크 잘 착용하고 밀접 접촉 피해야 하는 건 물론이고요.

운동 전후에 식사를 함께 한다면 특히 더 조심해야 합니다.

【 앵커멘트 】
네 지금까지 강대엽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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