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등반 중 발생한 응급환자에게 드론으로 구급 물품을 배송하는 서비스가 시범 실시된다.
3일 제주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드론 실증도시 사업 신기술 테스트의 하나로 14일 한라산에서 응급환자에게 구급 물품을 드론으로 시범 배송한다.
국토부는 새로운 드론 서비스와 기술을 실제 도심지에서 구현해보는 드론 실증도시로 제주와 부산, 대전, 고양 등 4개 도시를 선정해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국토부는 제주 등 다른 지역에서 진행한 시범
제주에서는 지난달 8일 드론을 이용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간식을 배달하는 서비스가 선보였다. 4월에는 가파도와 마라도 등 도서 지역에 드론을 통해 공적 마스크가 배송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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