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동수원병원 근무자 '확진'…이비인후과·수술실 잠정폐쇄

경기 수원시는 동수원병원 근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병원 2층 이비인후과와 5개 수술실을 잠정 폐쇄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확진자는 팔달구 우만1동 다세대주택에 사는 20대 남성 A 씨로 어제(2일) 오전 10시 40분 동수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7시 30분 확진돼 수원 102번째 확진자로 분류됐습니다.

앞서 지난달 27일 후각과 미각 상실 증상을 보였습니다.

A 씨가 동수원병원 관계자라는 것 이외에 업무와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시 방역당국은 A 씨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병원 관계자들을 업무에서 배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수원시 지역 내 확진자는 102명으로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