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를 타고 서해를 건너 충남 태안으로 밀입국한 중국인 2명이 추가로 구속됐습니다.
태안해경은 오늘(3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30살 A씨 등 중국인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달 4일 태안 마도 방파제 인근에서 발견된 회색 고무보트를 타고, 중국에서 태안으로 밀입국한 혐의를 받습니다.
해경은 지난달 29일 전남 목포에서 이들을 붙잡았습니다.
지난달 이 보트를 타고 밀입국한 5명은 모두 검거됐습니다.
지금까지 4월 밀입국 일행(5명) 중 4명, 5월 밀입국 일행(8명) 중 5명이 차례로 붙잡혔습니다.
해경은 나머지 밀입국 용의자 4명과 국내 조력자의 행방을 쫓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