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산본1동에 거주하는 80대 남성 A 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군포 77번 확진자로 분류된 A 씨는 지난달 29일 기침과 가래 증상이 나타났으며 어제(2일) 아내(80대)가 먼저 확진됨에 따라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간 뒤 이날 확진됐습니
A 씨의 아내는 그제(1일) 발열 증상이 발현돼 서울 소재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어제(2일) 확진됐습니다.
이 여성은 검사 장소에 따라 서울시 확진자로 등록됐으며,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들 부부의 감염경로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로써 군포시 지역 내 확진자는 77명으로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