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코로나19 확진 2명 추가…'확진자 방문' 카페 근무자·해외입국자

인천시는 부평구 거주자 52살 A 씨와 69살 B 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30일 양성으로 판정된 부천시 확진자 54살 C 씨가 방문한 부천시 한 카페의 근무자입니다.

그제(1일) 오한과 근육통 증상이 나타난 A 씨는 어제(2일)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A 씨의 접촉자인 배우자와 자녀 3명 등 4명은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고 현재 자가격리 중입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카타르에 체류했던 B 씨는 그제(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전날 검사를 했으며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A 씨와 B 씨의 추가 접촉자나 동선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전 현재 이들 2명을 포함해 모두 345명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