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의정부시에 사는 3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백석읍에 사는 부모 집을 방문한 뒤 부모 모두 확진되자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았다.
A씨 부부는 의정부 장암주공 7단지 아파트 입주민으로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남성과 같은 헬스장을 방문한 뒤 발열 등의 증세를 보이다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의 밀접접촉자는 동거 가족 1명이다.
이 아파트 706동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5가구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헬스장 등을 통한 2∼3차 감염자는 A씨를 포함해 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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