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에서 관내 코로나19 36·37번 확진자가 보고됐다.
구는 구청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지난 1일 저녁 기준 신규 확진자 현황을 전하면서 확진자들이 각각 천호2동(36번 확진자)과 암사3동(37번 확진자)에 산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36번 확진자는 고양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지난 6월 22일에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처음 발현했다.
이후 고양시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사실을 통보받아 지난달 30일 강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고, 1일 확진 판정이 나왔다.
37번 확진자는 서초구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이로, 지난달 25일부터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
이에 지
확진자들은 국가지정병상인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고, 이들의 자택은 방역소독이 완료됐다.
구는 현재 진행 중인 심층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확진자들의 세부 동선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현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