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2일 군포시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내 76번째 확진자 발생 사실을 알렸다.
군포 76번 확진자 A 씨는 60대 여성으로, 금정동 거주민이다.
그는 지난달 30일 수원 97·9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후 지난 1일 군포시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시 방역 당국은 A 씨의 이동 경로 및 접촉자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 중이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할 방침이다.
아울러 확진자 자택 및 경유지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시행할 예정이다.
A 씨와 접촉한 수원 97번 확진자는 수원중앙침례교회 신도로, 지난달
그의 남편인 수원 98번 확진자도 같은 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수원시 보건당국은 수원 97번 확진자가 서울에 있는 방문판매업체와 관련됐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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